■ 이영동 프로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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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UPHASE : 1 2 3 4 5 6 |
ALTEC : 1 2 3 4 5 6 7 8 9 |
ATC : 1 2 3 4 5 6 |
AUDAX : 1 2 3 4 5 6 7 8 |
AVALON ACOUSTICS : 1 2 3 4 5 6 |
10여 단계에 걸친 철저한 스텝 공정으로 완벽한 제품 완성 어큐페이즈 사의 앰프 설계를 보면 고급형답게 전송 신호를 방해하는 잡음 제거를 위해 밸런스 전송 방식을 채택한 것이라든가 스피커를 이상적으로 드라이브시켜 주기 위해 저 부하(低負荷) 회로를 설계해 놓은 것 등이 특징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스피커 임피던스 특성상 주파수가 변하게 되어도 전 대역(全帶域)에 걸쳐 정확한 에너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파워 앰프 출력 단 설계를 의미하며 이로써 저 임피던스의 스피커시스템으로 질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했다. | |
![]() 클래스 A급 증폭 방식의 스테레오 파워 앰프 모델 A-50. MOS-FET 10 패러렐 푸시풀 구성의 채널 당 50W 제품. |
그뿐만 아니라 동사는 앰프 설계에 있어서도 사용 부품의 소재 특성을 살린 기본회로를
구성해놓은 다음 이를 개선시켜 더욱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 낸다. 어큐페이즈사에
의하면,1973년 이 회사가 최초로 내놓은 프리 앰프 C-200과 파워 앰프 P-300은 전 증폭단
대치형(全增幅段對致型) 푸시풀 방식으로 앰프 설계에 있어 상식을 넘어선 이상적인
회로였으며, 이는 당시 일본 오디오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고 한다. 또한 이 회사는 물리적 특성에 있어서도 규정수치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즉 고주파 왜율 을 0.01% 이하로 하며, 댐핑 에 있어서는 50이상, 신호 대 잡음 비율은 90dB 이상 등 고급형 설계에 있어 필요한 수치를 철저하게 적용시키고 있는 점이다. 특히 동사는 제품 성능 실험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청취 실험으로써 이를 위해 같은 성능의 제품 2대를 비교해 가면서 점검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1982년 가을, 디지털이라는 신기술이 탄생하게 되자 이 회사도 장래의 음향 재생 시스템이 CD 포맷으로 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이를 위한 개발에 착수했다. |
![]() P-550 스테레오 파워앰프. 채널당 270와트를 낼수 있게 되어 있음. |
특히 초기의 기술이 여러 가지 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 주파수 대역의 문제점 등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검토했고 소스와 플레이어 쪽에도 계속 기술 개발을 시도했다. 한마디로 디지털 소스의 출현은 재생 음악의 분위기를 더욱 원음에 근접시키기 위한 첨단 기술을 요구하게 되었고 이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하게 되었던 것이다. 어큐페이즈 기술 팀은 소재 특성을 살린 우수한 회로 개발과 특수 소재 개발, 탁월한 배선과 제조 기술, 그리고 여분 있는 설계 등 중요 항목을 정해 제품 설계에 반영 했다. 동사가 자랑하는 또 한가지는 가능한 한 제품 모델을 자주 교체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는 이미 상품화된 제품의 이미지를 보존하기 위한 약간은 보수적인 일면이 아닌가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