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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의 효과적인 활용
 dichelaj  | 2006·11·23 23:18 | HIT : 8,688

앰프의 효과적인 사용

앰플리파이어에 처음 입력되는 전기를 '전압'이라고 하며, 증폭시켜 스피커로 보내는 것을 '전류'라고 한다. 즉, 전압이라는 전기 신호를 큰 힘을 갖춘 전류로 변화시키는 장치가 앰플리파이어이다. 일반적으로 앰플리파이어는 복잡한 내부 회로의 구성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의외로 단순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단순한 것을 완벽하게 해주려면 사용하는 사람의 테크닉이 더 중요한 것이다. 레코드 음악을 감상할 때 볼륨만 조절하지 말고 적절히 톤 조정부까지 동원하여 질감있게 듣도록 해야 앰플리파이어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앰프의 설치

앰플리파이어를 설치할 때 가로나 세로로 설치해도 기기 자체에 크게 손상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앰플리파이어를 수직으로 세워 놓고 사용할 때 세워진 상태에서 주위가 밀착되어 있다면 방열 처리가 원활하지 못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즉, 외부로 열 처리를 할 수 없게 됨으로써 내부의 온도가 몹시 상승하여 기기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될 수 있는 한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가로로 놓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설치간격

앰플리파이어는 가급적 다른 기기들과 떨어져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장소가 적당하지 못하다고 해서 기기를 상·하로 겹쳐 놓는 것은 더욱 잘못된 방법이다. 기기간의 연결 코드가 1~2m정도 띄어 있어도 '실드(Shield)'가 잘 된 규격선을 사용하면 신호의 흐름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기기 사이는 약 30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가로로 설치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분리형 앰플리파이어를 사용할 때는 스피커와 가까이 설치할수록 질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며 분리형 파워 앰플리파이어가 다른 기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켜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연결이 적을수록 좋다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앰플리파이어를 보게 되면 많은 입·출력 단자를 같이 꽂아 사용하게 되면 가끔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순수한 원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번거로웁더라도 듣고 싶은 프로그램 소스만을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즉 불필요한 신호가 간섭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때마다 사용하는 기기만 연결시켜 주면 재생음이 훨씬 좋아진다. 특히 카세트 덱의 입력 코드는 프리 앰플리파이어 내부에 연결된 상태가 되므로 녹음시에만 연결하는 것이 좋으며, 설치 장소가 적당하지 않다고 해서 연장 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제품설명서의 중요성

오디오 시스템을 처음 구입해 사용할 때 조작 스위치가 가장 많이 부착된 앰플리파이어를 먼저 다루게 된다. 음악을 듣고 싶은 성급한 마음으로 전원을 넣어주는데 이때가 가장 가슴이 설레이고 순간적으로 긴장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앰플리파이어의 고장 중 처음 전원 입력시에 일어나는 확률이 많다고 알려지고 있어 성급하게 동작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우선 제품 설명서를 읽어보고 주의 사항이 있다면 다시한번 확인해 보고 전원을 입력시키도록 한다. 기기가 정상적일 때는 상관이 없지만 운송 도중 예기치 못한 고장은 흔히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사전에 충분한 재점검을 해본 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원의 작동순서

분리형의 앰플리파이어를 설치할 때 레코드 플레이어와는 가능한 한 가깝게 해주어야 연결 코드가 짧아지므로 신호 손실이 없게 된다. 특히 프리 앰플리파이어와 파워 앰플리파이어를 연결시킬 때는 1m 이하로 되어 있어야 좋다. 전원을 입력시켜 줄 때는 신호원에서 가장 가까운 쪽 기기부터 스피커 쪽으로 해주는 것이 좋고 전원을 꺼줄 때는 반대로 스피커 쪽부터 해주는 것이 좋다. 신호원에서 가까운 기기로는 레코드 플레이어,튜너,녹음기,그리고 프리 앰플리파이어인데 파워 앰플리파이어는 스피커에서 가장 가깝게 설치되어 있다. 이런 방법으로 전원을 사용하는 것은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우선은 재생 음질을 좋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앰프의 작동순서

앰플리파이어의 올바른 작동 순서는 다음과 같다. 우선 볼륨 위치가 왼쪽 방향으로 완전히 돌려져 있는지 확인해 보고 전원을 입력시킨다. 입력시킨 후 약 10분이 지나면 앰플리파이어의 워밍 업이 끝나고 신호의 흐름이 원활해 진다. 다음에는 듣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셀렉터 스위치로 맞추어 주고 자신의 취향에 맞도록 음량을 조절해 주면 된다. 음악을 듣다가 다른 프로그램 소스로 바꿔줄 때는 완전히 낮추어 준 다음 선택 스위치를 작동해야 하고 사용 후에는 볼륨을 천천히 내려준 후 전원을 끄는 것이 올바른 작동 순서이다.

충분한 전원

앰플리파이어는 충분한 전원을 공급받아야 입력되는 신호를 제대로 증폭시켜 올릴 수 있다. 요즘은 한전으로부터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전력 사정이 좋아져서 전압 변동이 별로 없지만 경우에 따라 주변에서 전기를 많이 소비하게 되면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게 된다. 외국 제품인 경우 전원 공급이 110V~117V로 된 것이 많은데 이런 제품은 100V 지역에서 사용할 때 전압 부족 현상이 생겨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즉 앰플리파이어의 내부에 공급되는 전원이 모자라면 전압이 내려가게 되어 충분한 힘을 갖지 못해 출력이 저하되고 불필요한 의율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잡음이 생기고 재생음 또한 어딘가 모르게 박력감이 없어진다.

앰프의 전원

앰플리파이어의 전원은 가급적 냉장고, TV, 그 외의 다른 가정용 전열 기구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이 좋다. 그러나 튜너나 레코드 플레이어 같은 기기는 앰플리파이어의 뒷면에 설치되어 있는 전원 보조 콘센트인 AC 아웃 레트에 꽂아 사용해도 상관없다. 단 이때는 아웃 레트에 표시되어 있는 사용 한계 전원과 제품의 소비 전력을 살펴보고 용량에 맞는 것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전원 코드는 앰플리파이어의 입력 코드와 평행하거나 서로 얽히지 않도록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디오 시스템 각 부분에 전원을 입력시켜 줄 때 스피커로부터 나오는 잡음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전원 소비가 약한 입력 소스용 기기부터 차례로 작동시키는 것이 좋다.

출력과 열의 함수관계

앰플리파이어의 출력이 많을수록 사용할 때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된다. 제품 회로나 설계에 따라서는 이 열 처리를 위해 특수한 장치를 해놓고 있는데 대개는 앰플리파이어를 감싸주고 있는 몸체에 방열 처리 기구를 붙여 놓고 있어 불필요한 물건들을 윗쪽에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출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해 놓고 사용해야 기기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트랜지스터용 앰플리파이어는 출력이 높을수록 많은 열이 발생하므로 설치할 때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통풍이 잘 되는 창 옆은 좋은 장소가 아니며 앰플리파이어의 뒷쪽과 옆쪽은 어느 정도 공백을 갖는 것이 좋다.

고급형과 보급형

앰플리파이어에 관심을 갖게 되면 고급형과 보급형의 실체적인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지게 된다. 외형상으로 그 차이점을 알아내기란 어려우며 재생되는 음질이나 그 내부를 보게 되면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우선 회로 설계 방식으로 미세하지만 독특한 특성 표현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두번째로는 구성하고 있는 부품의 차이이다. 고급형의 제품일수록 엄선된 부품들을 사용하여 이로써 신호 전달이 잘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세번째로는 전원 부분인데 이 부분의 회로 설계만 보아도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다. 즉 가격이 비싼 고급형의 앰플리파이어는 충분하고 여유있는 전원부를 갖춘 것으로 어딘가 모르게 품위도 있어 보인다.

고급앰프의 취급

값비싼 고급형의 앰플리파이어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기기를 제대로 조작해 음악을 듣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고가의 앰플리파이어일수록 음질 재생을 위한 회로 구성에 있어 난해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주의할 점들이 많다. 즉 고가의 제품일수록 특수한 제조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기에 관해 잘 알지 못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것이다. 고급형의 앰플리파이어일수록 비교적 출력이 높게 설정되어 있는데 무엇이든 크면 클수록 섬세성이 충실도에 비해 둔해지기 마련이다. 가정에서 굳이 대출력용 앰플리파이어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기기의 특성에 관해 알아 두는 것이 좋으며 사용 장소 또한 적절한지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볼륨의 조작

요즘 생산되고 있는 앰플리파이어에는 보호 회로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접속의 잘못으로 인해 고장이 날 확률은 거의 없다. 그러나 고장은 잘못된 접속이 원인이 아니라 볼륨을 최대로 올려 놓는 것 같은 것에 그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스피커 연결선의 한쪽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볼륨을 마구 올려주는 동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볼륨을 9시 방향까지 올려주었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즉시 전원을 끄고 접속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앰플리파이어에서 사용하는 전원과 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해 주는 볼륨은 가능한 한 조심히 다루도록 하자.

볼륨과 스피커

앰플리파이어에서 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해 주는 것이 볼륨인데 이것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즉, 볼륨은 항상 '0'의 위치에서 작동해야 하는데 아무 위치에나 놓고 전원을 끄거나 입력시켜 주고 있다. 만약 볼륨을 올린 상태에서 전원을 입력시키면 올려져 있는 만큼의 순간적인 출력이 스피커를 진동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기기를 고장나게 하는 원인도 될 수 있으므로 기기를 동작시켜 주기 전에 볼륨 위치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볼륨을 왼쪽으로 완전히 돌려 '0' 지점에서 전원을 꺼주면 접지점을 통해 미세한 전류가 없어지게 되므로 수명이 길어진다. '찍찍'하는 잡신호가 나오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대부분 볼륨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볼륨은 항상 "0"의 상태로

음악을 감상할 때는 동작 스위치를 정확히 조정해 주어야 기기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레코드로 음악을 듣다가 FM 방송을 듣고 싶을 때는 먼저 앰플리파이어의 볼륨을 왼쪽으로 완전히 돌려 음량이 '0'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한다. 만약 볼륨이 올려져 있는 상태에서 선택 스위치를 FM튜너로 맞추면 스피커를 통해 순간적으로 찌그러지는 듯한 소리가 수초간 들리게 된다. 물론 얼마 후에는 제대로 FM 방송이 들리지만 계속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기기에 무리를 주게 된다. 이러한 잡음은 원만히 흐르고 있는 기기 내의 신호를 순간적으로 역류시켰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볼륨은 반드시 최상치로 줄여 놓는 것이 바람직한 사용 방법이다.

트레블과 베이스 스위치

대부분의 앰플리파이어에는 음질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조절하는 톤 조정부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트레블(Trable)'과 '베이스(Bass)' 스위치에 관해 알아보자. 음악을 감상할 때 프로그램 소스의 녹음 상태에 따라서는 고음역이 시끄럽다고 느낄 때가 있으며 어떤 때는 저음역에서 울렁거리는 듯한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릴 때가 있다. 트레블과 베이스 스위치는 이런 듣기 싫은 소리를 어느 정도 제어시켜 주는 것으로 트레블 스위치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고음역이 상승하고 반대인 경우 저음역이 많아지게 된다. 고음역이 시끄러울 때 스위치를 시계 방향 반대쪾으로 돌려주면 어느 정도 줄어드는데 저음역을 조절해 주는 베이스 스위치도 같은 방식으로 사용해 보면 재생되는 소리가 한결 부드러워지게 된다.

라우드니스 스위치

일반적으로 사람은 낮은 소리보다 높은 소리를 잘 듣는다. 특히 소리가 작으면 고음과 저음을 구분해 듣지 못하는데 이를 위해 앰플리파이어에는 '라우드니스(Loudness)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다. 즉, 사람의 귀는 중음(1kHz 부근)을 기준으로 할 때 소리가 작으면 고음과 저음을 더욱 잘 못 듣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소리가 어느 정도 이상 커지면 어느 주파수의 음이나 균일하게 듣게 된다. 이와같이 균일하지 못한 인간의 귀를 보상하기 위하여 앰플리파이어나 리시버에 있는 라우드니스 스위치를 낮은 볼륨의 위치에서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톤콘트롤의 필요성

앰플리파이어에 음질을 조정해 주는 톤 컨트롤 스위치가 음을 약화시켜 준다고 해서 없는 것이 좋다고 잘못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고급형의 앰플리파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생각을 많이 하는데 요즘처럼 다양해지고 있는 프로그램 소스를 잘 들으려면 꼭 필요한 것이다. 무조건 좋고 싫은 차원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톤 컨트롤 때문에 음의 질이 변하는 여부는 그 회로 방식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톤 컨트롤의 있고 없음과는 관계가 없다. 특히 보급형의 앰플리파이어일수록 톤 조정부는 필요한 것으로 개방형의 스피커 음을 어느 정도 부드럽게 해주게 된다. 톤 조정부가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원래부터 나쁜 음질의 것을 사용했거나 잘못되었을 때에 한해서이다.

톤콘트롤의 활용법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재생되는 소리가 어딘지 모르게 답답하거나 '싸~'하는 잡음 신호가 음악과 함께 들려나올 때는 톤 조정부를 조절하게 된다. 그런데 음질 부족의 원인이 앰플리파이어보다 스피커 쪽에 있을 때는 톤 컨트롤에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 물론 저음역을 올려주면 저음이 강해지기는 하지만 음이 약화되기 쉽다. 입력되는 신호를 조정해 주는 것이 톤 컨트롤의 본래 활용법으로 강조감을 억제하는 것은 원인이 어디에 있든 음질의 약화를 수반하는 것이 아니므로 자유롭게 조절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입력되는 신호음을 높이거나 낮추어주어야만 만족한 소리가 나올 때는 장치 그 자체를 개선해 주어야 하며 톤 컨트롤로 그 문제를 보완하는 것은 본래의 사용법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밸런스 스위치

앰플리파이어를 보면 '밸런스(Balance)'란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스위치의 정확한 용도는 좌우 음량을 균일하게 잡아 두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중간 지점에 놓여 있게 된다. 스테레오로 음악을 들으려면 좌우 양측에 설치되어 있는 스피커와 청취자가 정삼각형의 위치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생활 공간은 음악만을 듣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곳이 별로 없기 때문에 가구들과 함께 배치하면 듣는 위치가 어느 한 쪽의 스피커와 가까워질 수 있다. 이럴 때 밸런스 스위치를 사용, 청취 위치를 맞추어주는 것이다. 즉, 스피커와 가깝게 있는 쪽은 음량을 줄여주고 반대로 조금 멀리 떨어진 쪽은 크게 해주는 것을 밸런스 스위치가 담당, 효과적인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뮤팅장치

최근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는 앰플리파이어에는 대부분 '뮤팅(Muting)'이란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스위치의 정확한 용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뮤팅 장치란 재생되는 음질을 같은 음량 상태에서 줄여주는 것으로 앰플리파이어의 볼륨과는 다른 것이다. 즉, 음악 감상중 볼륨을 사용하지 않고 재생되는 소리의 음량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레코드 음반을 바꿀 때나 다른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싶을 때, 또는 외부에서 누가 찾는다거나 전화가 걸려왔을 때 등 사용되는 편리한 장치이다. 이 스위치를 활용하게 되면 좌우 음량의 밸런스가 변화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서 앰플리파이어의 볼륨을 사용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음질 재생에도 좋다.

AUX단자

앰플리파이어의 선택 스위치 중 'AUX' 즉, '옥질류어리(Auxiliary)'라는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이 단자는 '보조'의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사용자가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예비로 설치해 놓은 것이다. 예를 들면 TV의 음성다중 방송을 앰플리파이어를 통해 듣고싶을 때나 CD 플레이어 입력 단자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구형 제품에서 이 단자를 활용하면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녹음기의 복사 회로 기능이 없을 때 이단자를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야외용으로 사용하는 소형 미니 카세트 라디오의 헤드폰 출력 코드를 이 단자에 꽂으면 앰플리파이어를 통해 박력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이필터와 로우필터

앰플리파이어를 조정해 주는 스위치 중에 '필터(Filter)'라고 하는 여과기가 있다. 기기에 따라 고음역인 '하이 필터'와 저음역인 '로우 필터'로 구분해 설치한 것이 있는데 고음역에서 듣기 싫은 소리를 커트시켜 주는 것을 하이 필터가 담당한다. 예를 들어 테이프 음악을 들을 때 '씨~' 하는 '히스(Hiss)'라는 잡음을 제거시켜 줄 때 하이 필터 스위치를 작동시켜 주면 된다. 이 역할은 톤 조정부인 트레블로도 가능하나 전음역에서 함께 작용하므로 하이 필터를 작동시키는 것 만큼의 효과는 없다. 로우 필터 장치도 하이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낮은 음역에서 발생하는 울렁거리는 듯한 심한 잡음을 걸러낼 수 있게 한다. 이것 역시 베이스 스위치로 조절할 수 있으나 음색에 영향을 주므로 되도록이면 로우 필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퓨즈의 기능

앰플리파이어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전기가 끊어져 버리는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전혀 예기치 못할 때 일어나는 것으로 당연히 당황하기 마련인데 우선 전원 스위치를 끄고 앰플리파이어의 퓨즈를 살펴 보아야 한다. 퓨즈는 기기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많은 전류가 과다하게 흐를 때 자동적으로 끊어지게 되어 있다. 어떤 때는 전원 스위치를 작동할 때 순간 충격으로 끊어지기도 하는데, 퓨즈가 타는 냄새가 나면 전문적으로 의뢰하는 것이 좋다. 퓨즈를 뺄 때 유리관에 잔부스러기가 지저분하게 있거나 스모그 현상처럼 뿌옇게 되어있으면 고장이 있는 것이다.

출력단자의 위상

앰플리파이어의 뒷쪽에는 스피커를 연결시켜 주는 출력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이 출력 단자를 보면 대부분 붉은색과 검정색을 사용해 스피커 코드를 연결시켜 주도록 되어 있다. 이것은 스피커 시스템의 뒷쪽에도 같은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앰플리파이어와 스피커의 위상을 맞추어 주기 위한 방법이다. 만약 이 위상이 맞추어지지 않으면 재생되는 음질에서 차이가 생기는데 이 이유는 스피커 진동판의 동작이 앞쪽으로 진동되지 않고 뒷쪽으로 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국제적으로는 +에는 붉은색을, -에는 검정색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인데 제품에 따라서는 글씨로 표시해 놓은 것도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에는 +에 -에는 -에 맞추어 주도록 해야 한다.

출력단자의 관리

분리형 앰플리파이어의 뒷면 출력 단자를 보면 대부분 접촉면의 산화 방지를 위해 금도금해 놓은 것을 부착시켜 놓고 있다. 이것은 연결 코드의 접촉 부위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음질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금도금 단자에는 필히 금도금 된 핀 코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유는 서로 다른 금속간의 접촉면은 습기 등이 원인이 되어 화학 변화를 일으키시 쉽고 이로 인해 전지처럼 되어 잘못된 직류전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금이나 은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접촉 부분의 관리나 청소를 잘해 줌으로써 음질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더 중요한 관리법이다.

앰프의 에이징

사용하고 있는 앰플리파이어보다는 새 제품이 더 좋은 음질을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앰플리파이어가 완벽하게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사용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처음 제품을 구입해 어느정도 기기를 훈련시켜 주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것을 '에이징(Ageing)'시켜 준다고 하며 방법에 따라 재생음질에 차이가 난다. 우선 앰플리파이어의 전면 판넬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조정 스위치로 여러 번 움직여 접지 부분을 부드럽게 해주고 볼륨도 높게, 낮게 그리고 중간 위치 등에 놓고 골고루 음악을 들어 보도록 한다. 가급적 하루 1시간씩 15일 정도 이러한 작동 방법을 계속해 주면 어느 정도 유연한 음질이 재생될 수 있다.

워밍업

앰플리파이어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운동 선수처럼 몸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것을 '워밍 업' 해준다고 하며, 전원이 앰플리파이어의 내부 회로에 충분히 흐른 후 기기를 작동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기기의 내부는 대부분 금속성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전원이 흘러서 열을 받게 되어야 가장 좋은 상태로 동작을 하게 된다. 앰플리파이어에서 재생 음질을 좌우하는 것이 전원 공급인데 이 전원이 회로에 충분하게 공급되어야 제대로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입력시켜 주고 잠시 기다리면 되는데 음악을 듣기 전 적어도 5~10분 정도 있다가 기기를 작동시키는 것이 좋다.

앰프의 안전수칙

앰플리파이어는 안전하게 설치해서 사용해야 하는 수칙이 있다. 우선 설치 장소는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 좋으며 통풍이 좋아 열이 잘 분산될 수 있는 곳이 좋다. 수분이나 먼지등이 발생하는 곳은 피해야 하며 기기 위에 물건 같은 것을 장식해서는 안 된다. 또 기기에 관해 조금 안다고 해서 앰플리파이어의 뚜껑을 열어 보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 함부로 뚜껑을 열지 말아야 한다. 앰플리파이어의 뒷쪽의 예비 전원 출력 단자에 오디오 시스템 이외의 다른 전열 기구 등을 꽂아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전원 코드는 함부로 다루지 말고 코드의 맨 안쪽을 잘 잡고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서 빼놓는 것이 좋다.

습기와 잡음

습기는 앰플리파이어에 있어 최대의 적으로 그냥 방치하면 '찌직~'하는 잡음이 발생하게 된다.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오래된 기기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관리 소홀로 인해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제품에서도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한 겨울을 지난 후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아파트에서 자주 발생한다. 여름철 베란다에서 가꾸는 화초나 꽃나무 등이 그 원인으로, 겨울철 응접실의 온도가 상승할때 공기 중에 섞여 있는 수분이 새벽녘 기온이 낮아지면 앰플리파이어의 접속 부위 등에 내려 앉게 된다. 습기는 산소와 함께 접속 부위를 산화시켜 곰팡이 균을 만들어 신호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항상 비닐 커버로 씌워 두는 것이 좋다.

앰프의 청결상태

사람이 몸을 깨끗이 관리하지 못하면 몸이 무겁고 어딘가 모르게 개운하지 못한 것처럼 앰플리파이어 역시 마찬가지이다. 앰플리파이어는 입력되는 신호를 증폭도 해주지만 조정해 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뒷쪽을 보게 되면 여러 종류의 코드들이 한데 뒤엉켜 있고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먼지나 이물질이 몰려 있게 된다. 이 먼지들은 다른 것과는 달리 자계층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이 미세한 음악 신호를 좋지 않게 해주는 원인이 되고 있다. 오랫동안 방치해 둔 앰플리파이어를 사용해 보면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는데 이러한 원인을 알지 못하면 시스템을 새것으로 교환하는 경우도 있다. 가급적이면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앰플리파이어의 뒷쪽을 청소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먼지와 정전기현상

한겨울 동안 밀폐된 공간에서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면 거실 내의 먼지나 이물질 등이 앰플리파이어 뒷쪽에 쌓여 있기 마련인데 아무리 깨긋이 청소해 주어도 문제를 일으킬 때가 있다. 즉, 먼지 중에 전기 성분을 띄고 있는 것이 형성되면 신호의 흐름을 방해하며 전축 바늘에 심한 영항을 주게 된다. 정전기 현상을 띄고 있는 이 먼지들은 기기를 작동시킬 때 방전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앰플리파이어의 뒷쪽을 청소해 줄 때는 마른 거즈 같은 것보다는 휘발성 물기를 약간 적셔서 깨끗이 딱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로써 전기 성분을 띄고 있는 먼지 등이 제거될 수 있다.

온도와 음질

날씨가 싸늘할 때 음악을 듣게 되면 왜그런지 재생되는 소리도 차가운 감이 들게 된다. 특히 아침 일찍 일어나 음악을 듣고 싶어 급히 전원을 입력시키고 기기를 작동하면 어딘가 모르게 만족스러운 음질을 들려주지 않는다. 이 이유는 앰플리파이어가 필요로 하는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어 있지 않아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제소리가 나게 된다. 오디오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리스닝 룸의 적절한 온도는 15C~20C 인데 그 이하가 되면 정상적인 소리를 낼 수 없다. 가장 예민한 부분이 전축 바늘로서 진동계가 차가와지면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레코드 소리골의 음을 잘 읽어낼 수 없는 것이다.

앰프의 온도상승

앰플리파이어는 제품 회로 방식에 따라 어느 정도의 온도 상승이 발생한다. 그러나 표면 샤시가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열이 많으면 일단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물론 상품 설명서에 A급 증폭 방식으로 된 앰플리파이어를 사용할 때는 열이 많은 것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와같이 증폭 방식에 따라 의외로 열이 많은 제품이 있으므로 사용하는 앰플리파이어의 특성에 관해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다. 평소에 열이 많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다가 비정상적으로 온도가 상승하면 어딘가 잘못된 것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으며 제품 위에 쓸데없는 물건을 놓아 통풍에 방해를 주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정전압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할 때는 앰플리파이어가 필요로 하는 정전압을 유지시켜야 하며 그렇게 되지 않으면 기기가 최정상적으로 동작을 하지 못한다. '정전압'이라고 하는 것은 일정한 전기가 기기 내에 흐르도록 해주는 것으로 과전압이 될 때는 고장을 일으키게 되고 전기가 부족하게 되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되어 잡음 신호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전기량이 일정하게 흐르고 있지 않은 지역에서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할 때 자주 일어나게 되는데, 전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피크 타임일 때도 기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전압이 부족한 곳에서 승압 트랜스를 사용할 때 기기를 너무 과신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기기의 장기보존

사용하던 앰플리파이어를 장시간 동안 한 장소에 노출된 상태로 방치해 두면 기기에는 득이 되지 않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두번 정도는 앰플리파이어에 전기를 통하게 해주고 음악도 들어 보도록 해야 한다. 효과적인 장기간 보존 방법은 건조제와 함께 비닐 커버로 밀봉시켜 놓는 것이다. 앰플리파이어를 포장할 때는 전원 플러그와 출력 단자 부위등을 잘 닦아준 다음 밀봉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때는 각 부분의 조정 스위치들도 한번쯤 손질해 보는 것도 잊지 말도록. 이렇게 해 놓음으로써 앰플리파이어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원활한 사용과도 직결되는 것이다.

국산부품의 성능

요즘 국내에 수입 판매되고 있는 유명 외국산 앰플리파이어를 점검해 보면 국내에서 생산된 중요 부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즉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디오용 부품들이 그만큼 좋아졌기 때문에 고급 앰플리파이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소비자들은 고급 제품에 국산 부품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제품의 성능 자체를 의심 하기도 한다. 고급형 앰플리파이어의 성능을 점검하다가 회로 내에 설치 되어있는 'Made in Korea'라고 선명하게 쓰여 있는 부품을 보게 되면 반가움을 느낀다. 그런데도 국산 부품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앰플리파이어의 성능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은 이제 떨쳐 버려야 한다.

음량벨런스의 균형

소리란 정체가 없는 요술사와 같다고 한 것처럼 그 모습 역시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으로 자유 자재로 날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앰플리파이어의 사용법이 잘못되었거나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좋지 못한 상태로 음악을 듣게 되는 것이다. 볼륨을 아주 약하게 해주거나 음을 점차 크게 변화시켰을 때 좌우 음량 밸런스의 균형이 잘 잡히지 않으면 결코 좋은 제품이라고 할수 없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오디오 시스템의 전원을 입력시키고 앰플리파이어의 볼륨을 동작시켜 좌우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의 흔들림을 시험해 보자. 음의 흔들림을 점검해 보기 위한 음악으로는 피아노가 좋으므로 평소 자신이 자주 듣는 소품을 가지고 청취해 보는 것이 정확하다.

잡음의 크기

귀를 어느정도 스피커에 가까이 대는 정도가 문제가 되겠지만 30~40cm 떨어진 곳에서도 '웅웅'거리는 소리가 분명히 들리는 것은 고장은 아니더라도 결코 좋은 앰플리파이어는 아니다. 원래 전원 트랜스로부터 웅웅거리는 소리나 진동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며 웅웅거림이 적은 트랜스를 사용하는 것도 앰플리파이어가 갖추어야 할 요건 중 하나이다.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불필요한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아야 되지만 전기 신호를 증폭하기 위해서는 열도 발생하고 미세한 잡음은 있기 마련이다. 이 잡음 소리의 크기가 문제가 되겠지만 음악을 감상하는 데 영향을 준다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고급형일수록 이런 잡음에 대해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앰프의 노화

앰플리파이어의 노화는 아주 서서히 일어나서 잡음이 미세하게 증가하고 음이 나빠지는 것 등이 그 주된 징후이지만 이 현상은 각 입.출력 단자를 청소해 주면 어느 정도 그 수명을 연장 할 수 있다. 항상 깨끗한 상태로 사용하고 있는 앰플리파이어라면 적어도 몇년 간은 더 수명이 연장되는 것이 사실이다. 원칙적으로 제품이 잘못되지 않는 한 분해 수리를 의뢰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습기나 먼지가 예상 외로 많이 끼어 있다고 생각되면 3년에 한번쯤은 대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는 기술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그렇게 해 줌으로써 기기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자기가 소유한 제품의 성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루는 것이 진정한 취미 생활의 한 방편인 것이다.

콘센트는 별도로

앰플리파이어에 전원을 공급해 주는 전원 콘센트는 가급적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치 장소에 별도로 마련된 벽 스위치가 없다고 해서 냉장고나 TV 등을 사용하고 있는 콘센트에 꽂지 않도록 하자. 만약 한 콘센트에 여러 종류의 가전제품을 같이 사용할 경우 앰플리파이어에는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형광등의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순간적인 전기 잡음이 발생하여 레코드 음반을 감상할 때가 튜너로 음악 방송을 들을 때보다 더욱 예민하게 영향을 준다.

임피던스수치와 능률

요즘 판매되고 있는 앰플리파이어를 보면 대부분 2조의 스피커를 연결시키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상품 설명서나 뒷쪽 판넬을 보면 사용상 주의해야 할 사항을 표시해 놓고 있다. 이것은 '임피던스(Impedance)'를 꼭 맞추어 주도록 한 것으로 이 사항을 무시하고 사용할 때는 앰플리파이어의 출력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임피던스가 서로 틀린 8 과 4 스피커를 함께 사용하면 앰플리파이어의 출력부가 잘못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항상 임피던스 수치가 같은 것을 사용해야 능률면에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보호회로

최근에 제작되고 있는 앰플리파이어를 보게 되면 대부분 보호 회로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스피커를 진동시켜 주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파워 앰플리파이어인 경우, 취급 방법이 잘못되었을 때는 출력부나 스피커를 고장나게도 한다. 즉 파워 앰플리파이어가 어떤 원인으로 고장이 일어나 출력 단자에 직류가 발생하게 되면 스피커를 손상시키게 된다. 이와 같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앰플리파이어를 감지해 주도록 한 것이 보호 회로의 목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외부로 부터 순간적으로 입력될 수 있는 과전류나 과전압에도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전원을 입력시킬 때 일어날 수 있는 잡음이 스피커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방지해 주는 역할도 한다.

잡신호

오디오 시스템에 관해 어느 정도 알게 되면 재생음에 불만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아주 미세한 전기 잡음까지도 지적하는데 기기란 것은 당시의 전기 사정에 따라서도 미묘한 변화를 갖게 되는 것이다. 물론 앰플리파이어에서 신호를 증폭해 줄 때 잡신호가 없다면 좋겠지만 실제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확실한 음악 신호 이외의 잡음은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이 좋은 것으로 듣기 좋은 음악일 때는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왠지 신경이 쓰이게 된다. 불순한 전기 신호를 앰플리파이어에 입력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오디오용 전원 콘센트를 꼭 사용해야 어느 정도 잡신호를 방지해 줄 수 있다.

최적음량

앰플리파이어의 볼륨으로 곡의 '최적 음량'을 찾아 듣는 것도 오디오 시스템의 즐거움이다. 악기에 따라 최적 음량이 있는데 쳄발로, 기타는 음량이 적은 편이고 스트링은 음이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내포되어 있다. 이런 소리를 효과적으로 듣기 위해서는 보다 알맞은 음량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록 음악과 같은 음량으로 쳄발로를 들으면 즐거울 수 없는 것이며 좋은 음이란 음량과 직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밤중에 볼륨을 작게 해 놓고 음악을 들을 때는 라우드니스 스위치를 작동시켜 주면 밸런스가 잡혀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간의 귀는 음량이 내려감에 따라 고역과 저역에 대한 감도가 나빠지게 되며 이때 라우드니스 스위치는 고역과 저역을 증강시켜 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앰프의 관리

앰플리파이어는 다른 부분과는 달리 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해 주는 볼륨이나 스위치 등이 자주 고장을 일으킨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의 고장이 잦은 것은 스위치나 볼륨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발라놓은 그리스가 건조되어 습기에 약해졌기 때문이다. 부품은 겨울철 방안의 공기가 차갑다거나 너무 건조한 상태에서도 산화되기 때문에 이런 것을 방지해 주려면 하루 한번쯤은 전원을 넣어 스위치를 서너번 정도 작동시켜 주어야 좋다. 또한 헤드폰 단자에도 때때로 플러그를 꽂아주도록 해야 이 부분에서도 잡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앰프 이상 시의 점검 순서

앰플리파이어의 사용법 47.이상시의 점검 순서 앰플리파이어를 사용할 때는 전원을 입력시킨 후 원하는 프로그램 소스를 선택할 음악을 듣게 된다. 그런데 기기를 자주 작동시키지 않다가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전원을 입력해 주었는데도 소리가 나지 않을 때가 있다. 성질이 급한 사람은 기기를 손으로 쳐보거나 분해하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차분한 마음으로 하나씩 점검하는 것이 좋다. 우선 스피커 선택 스위치가 제대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맞추어져 있는지 확인해 보고 다음에는 테이프 모니터 스위치가 테이프 음악을 듣기 위해 놓여져 있지 않은지 살펴 보자. 테이프 모니터 스위치가 눌러져 있으면 전원이 입력되도 다른 프로그램 소스를 들을 수 없게 된다. 아무것도 아닌 이런 일들은 흔히 있는 것으로 좀더 차분한 마음으로 기기를 다루도록 하자.

앰프의 수명

사용한 지 오래 되었는데도 재생 음질이 좋아 더욱 정이 가는 앰플리파이어는 특히 그 수명을 걱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제품을 구입한 지 1년 이내에 고장율이 가장 많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 10년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된 부품이 좋지 못한 경우는 3년쯤 지나게 되면 부품 열화로 인해 미세한 잡음이 발행하게 되는데 이때가 앰플리파이어로서는 가장 고비가 되는 시기이다. 앰플리파이어의 고장은 주로 전환 스위치가 볼륨 등에서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부품의 수명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사용이나 보관 방법에 의해서 수명이 좌우되는 경우도 많다.

기기의 교체

한 종류의 앰플리파이어를 몇 년쯤 사용하다 보면 음질이 무난해도 싫증을 갖게 되어 신제품으로 교체시키고 싶은 생각도 든다. 만약 30~50%를 투자한다면 음질은 어느 정도 좋아질 수 있을까. 사실 투자 한 만큼 음질이 좋아진다면 누구나 시도해 볼만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앰플리파이어의 음질이다. 50% 정도 투자한다면 5~10% 정도 음질 상승이 될 줄은 모르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갖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성급하게 시도하지 말고 신중을 기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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